박영수 특검팀 출범..'박대통령-대기업 유착' 뇌물죄등 정조준
박영수 특검팀 출범..'박대통령-대기업 유착' 뇌물죄등 정조준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12.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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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화면 캡처사진

최순실 게이트를 비롯한 수많은 난제를 풀어야 할 박영수 특별검사가 1차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박특검은 국정원 댓글 수사에 앞장섰던 윤석열 대전 고검 검사를 비롯,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후보중 청와대가 임명한 4인을 선임하고 파견검사 10인등으로 특검팀을 꾸렸다.

청와대는 5일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후보 중 검사출신인 박충근 변호사(17기), 이용복 변호사(18기), 양재식 변호사(21기)와 판사출신 이규철 변호사(22기)를 특별검사보로 임명했다.

특검에 파견된 10인의 검사들은 특수부 수사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윤석열 검사와 함께 국정원 댓글을 수사 했던 검사도 포함됐다.

특검이 먼저 손댈 곳은 대기업 총수들의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 관련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견검사인 부장검사 한동훈(43·사법연수원 27기)의 경우 기업 수사에 정평이 나 있는 검사로  SK그룹 분식회계 사건,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사건 등 굵직굵직한 대형 기업 비리 수사를 맡았다.

박특검은 이날 기록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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