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내에 ‘한우 농가 지원 직거래장터’ 운영
정부청사 내에 ‘한우 농가 지원 직거래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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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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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내에 ‘한우 농가 지원 직거래장터’ 운영

[데일리경제]행정안전부(원세훈 장관)는 4일 정부청사 내에 ‘한우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허용되고, 사료곡물 가격 급등, 한우가격 하락세 지속 등으로 한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우 직거래장터 이동 판매는 농협중앙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육판매시설을 갖춘 냉동탑차를 지원받아 중앙·과천·대전청사별로 매주 1회씩 운영한다.

중앙청사의 경우 매주 수요일, 과천청사는 금요일, 대전청사는 화요일 10:30부터 18:30까지 정부청사 내 공무원과 내방객들에게양질의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여 한우에 대한 관심과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청사별 인근에서 생산된 한우 쇠고기를 우선 판매하고 활성화될 경우, 각 지역의 한우 쇠고기를 순환하여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농협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한우 농가의 어려움 극복은 어느 특정인의 노력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모두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한우 농가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청사관리소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정부청사 공무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풍년 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정부중앙청사와 정부과천청사에서는 11월 6일부터 2일간 한국지역진흥재단 주관으로 20여개 시군이 참여하여 영주 사과, 공주 밤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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