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중소기업청은 16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 창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컨설팅·교육 등 노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노인 창업의 특징을 고려하여 직장·사회활동 경험, 연륜 등을 활용할 수 있거나, 신체적 무리가 없이 사업이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노인전용 창업노하우 컨설팅, 교육프로그램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창업품목으로는 예컨대 서예나 한문등 학원이나 문서작성등 사무대행, 노인잡지, 카페, 골동품 전문점 및 노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아기돌보기사업등이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위해 지난 8일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지원사업을 전담 집행하고 있는 소상공인진흥원(중기청 산하기관)은 물론 한국노인인력개발원(복지부 산하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인창업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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