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고흥한우명품화 사업 "한우 전문매장 오픈"
고흥군,고흥한우명품화 사업 "한우 전문매장 오픈"
  • 문채형 기자
  • 승인 2016.08.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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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에서 DDA, FTA 체결에 따른 수입 쇠고기 전면 개방을 앞두고 고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한우만을 취급하는 전문매장을 9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유자골고흥한우프라자는 고흥군에서 2014년~2017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고흥한우명품화사업(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만든 하나의 성과물이며, 본 사업을 통해 HACCP 가공공장 및 저장시설, 홍보 및 교육・체험장 장 등을 포함하는 고흥한우종합지원센터(766㎡)를 구축하였다.

  또한, 고흥군(박병종)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군 자체 사업비 7억원) 약 14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한우전문 식당을 연계구축 함으로써 명실공히 한우전문 판매장(364.5㎡)으로써 준비를 완료하고,  고흥군은 현재 ‘유자골 고흥한우 프라자’ 부대시설인 주차장 시설공사를 8월 말까지 완료하고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오픈을 준비하는 과정에 전문가를 비롯한 사업관계자의 시식・품평회를 몇 차례 거쳐 맛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철저한 검증을 마쳤으며, 고흥한우   농가가 참여하는 고흥한우명품화사업단과 농업회사법인유자골고흥한우(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소비자와의 만남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타 시군의 한우판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숯불과 로스터를 사용하여 한우고기의 맛과 풍미를 높였으며, 고흥에서 생산되는 마늘, 엽채류, 유자 드래싱 등을 메뉴에 활용함으로써 “유자골한우 밥상“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고흥한우 명품화를 위해 지난 2011년도에 유자골 고흥한우 상표등록, 2012년 지리적표시 제83호로 등록하는 등 한우 개량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2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수상), 2014년 제1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전국축산물품질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밖에도 2016년 2분기 한국종축개령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고흥군은 육질등급 1++, 등심단면적 110㎠ 이상의 ‘우량한우 암소(Elite Cow)’보유현황이 658두로 전남 (917두)의 71.8%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원도 횡성군 168두 보다 월등히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축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개장에 맞춰 한우 직판행사와 함께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행사도 대대적으로 펼쳐 고품질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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