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연구개발 지원 사업 실시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연구개발 지원 사업 실시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05.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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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R&D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청은 19일 지역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의 기술혁신형 연구개발을 위해 ‘2016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실시해 온 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이다.

도는 올해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약 70억 원을 지원액으로 산정했으며, 올 초부터 1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 지난 5월 총 32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28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1차 사업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4.5대1에 달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총 35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원 분야는 ▲신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을 위한 ‘기업주도 기술혁신 개발사업’, ▲모든 사업의 뿌리산업인 고무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부품소재(고무) 산업 육성 기술혁신 개발사업’이다.

경기도내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 5천만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주도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경우 최대 1억 5천만 원, 부품소재(고무) 산업육성 육성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경우 최대 5천만 원 이다.

사업 신청은 5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이며 전산접수와 서류제출을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과제 중복성 및 사업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 한 후 최종 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사항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과학기술과 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경기과기원은 6월 1일과 8일 오후 2시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10호에서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한정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2008년부터 시작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까지 559개 과제에 총 1천 63억 원을 지원, 3천 510억 원의 기업 매출 성과와 3,206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442건의 특허권 등의 성과를 거둔 도내 대표 R&D지원 사업.”이라며 “기술개발 자금이 절실히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가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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