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수의 생활 TIP]에어컨, 냉난방기, 공간구조 업종등 특성에 맞는 설치 필요
[한영수의 생활 TIP]에어컨, 냉난방기, 공간구조 업종등 특성에 맞는 설치 필요
  • 한영수 위드엠 이사
  • 승인 2016.05.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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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를 두고 봄과 가을을 건너뛴채 곧바로 여름과 겨울로 넘어간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만큼 기후변화가 심하다는 얘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계절 특성상 냉, 난방 시설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시설 중 하나다. 최근 들어서는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추위가 끝나 봄인가 싶으면 어느새 더워지고 더위가 물러가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금새 추워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되다 보니 냉, 난방 사용일도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소비자는 냉, 난방시설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여 설치하는데 냉, 난방 시설 설치 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작동되면서 유지비용부분도 절감되는 제품을 고민하게 된다. 주로 주거/상가/빌딩 등 생활하는 공간에 가장 널리 분포되어 설치되는 냉, 난방 시설은 에어컨과 보일러, 냉.난방기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주거에서 많이 사용되는 에어컨과 상가, 빌딩, 사무공간에서 주로 사용되는 냉.난방기는 어떠한 부분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할까?

에어컨, 냉.난방기를 구매하여 설치하는데 있어서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생활하는 공간마다 건물구조, 업종, 상주 인원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예를 들어 건물마다 같은 평형의 공간이라 하더라도 천장이 높거나 낮은 경우라든지, 창문이 많거나 적은 경우, 단열상태는 물론 남향인지 북향인지에 따라서 냉, 난방능력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업종(공장,사무실,학원,요식업등)의 특성이 어떠한지, 평균 어느 정도 인원이 상주하는지에 따라서 냉방면적과 난방면적의 차이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컨과 냉.난방기는 설치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 에어컨, 냉.난방기 제품은 제품자체 결함보다는 앞서 언급한 건물특성과 업종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용량부족과 미흡한 설치로 인한 설치불량으로 A/S가 많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할 것 같으면서도 여러 가지 고려할 것이 많은 에어컨과 냉.난방기를 구매하고 설치 하는데 있어서는 필히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고가의 에어컨, 냉.난방기를 판매하고 설치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평설계와 책임시공이다.

에어컨, 냉.난방기 구입은 성수기를 피해 미리 3,4월 또는 9,10월에 구입하여 설치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이득이다. 최소 천만원이 넘어가는 시스템에어컨은 소비자가 구매할 때 다양한 결재방식(장비렌탈상품,할부금융상품)연계가 되는지도 고려하면 좋다. 초기 구입비용의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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