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
이란은 최근 서방의 경제제재가 풀려 원유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동시에 낙후된 인프라 개발이 필요해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이란 방문 계기로 ▲전통적 협력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 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문화·교육,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지난 1월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해제된 이후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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