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 위기론에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위기 초래"
유일호, 경제 위기론에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위기 초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3.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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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주체들의 경제위기론을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유 부총리는 16일 광주에서 열린 규제프리존 관련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확산되고 있는 "각자 근거 없는 위기론, 불안감에 빠지면 안 된다"면서 "우리 경제가 어렵지만 큰 위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998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와 지금은 조건이 다르다"면서 "큰일 났나 보다 하는 걱정이 오히려 우리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밝히고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입법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규제프리존 특별법' 입법계획도 밝혔다.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당초 올 6월 국회통과를 목표로 추진했지만 이를 앞당겨서 3월에 의원입법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맞춤형 지원방안도 5월 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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