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베트남 발전소 추가 공사 수주..5년간 7조원
두산중공업, 베트남 발전소 추가 공사 수주..5년간 7조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6.03.11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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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전력공사에서 쭝꽝탕 (Duong Quang Thanh) 베트남전력공사 회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6900억 원 규모의 빈탄(Vinh Tan) 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계약체결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0년에 1조 4천억 원 규모의 몽중(Mong Duong) 2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공사까지 수주함으로써 최근 5년간 베트남에서 약 7조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번 공사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 1조6000억 원에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추가 발주 공사이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오는 2020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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