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신뢰도 최하위권..세계 25개국중 24위..아시아국에서도 6위
한국 경제 신뢰도 최하위권..세계 25개국중 24위..아시아국에서도 6위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02.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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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 신뢰도가 세계 25개국중 24위에 이르는 수모를 당했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입소스(Ipsos)가 전세계 25개국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긍정 인식률 11%로 3개월간 계속 하락, 조사 대상 세계 25개국 중 24위, 아시아 국가 중 6위로 부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은 국가로 제시됐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86%, -4%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인도(84%, +5%p), 독일(79%, +5%p)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8%, +4%p), 한국(11%, -2%p), 남아공(12%, ±0%p) 순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BRIC국가(48%, ±0%p)이며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20%, +2%p)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7%포인트 상승한 스웨덴(65%)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중국(-8%p, 66%)으로 부동산 시장 위축, 위안화 절하 가속화, 성장률 둔화 추세가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인도(61%, +13%p)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지난 몇개월간 하락 추세의 한국(8%, -2%p)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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