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이대호, 김현수"뜨고 "이승엽 ,한기주는 " 지고
한국야구 "이대호, 김현수"뜨고 "이승엽 ,한기주는 " 지고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8.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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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이대호, 김현수"뜨고 "이승엽 ,한기주는 " 지고

[데일리경제]한국야구 올림픽 대표팀이 19일 세계최강 쿠바를 물리치며 6연승을 거뒀다.

한국야구 대표팀의 승승장구속에 야구팬들은 떠오르는 신예선수들에 열광했고, 이름값도 못한채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존의 스타 선수들에게 질타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국야구팀의 떠오르는 스타는 단연 이대호와 김현수.

이대호는 쿠바전에서 고의사구로 내보낼정도로 장타력과 파워를 겸비한 신예 거포다. 이미 올림픽 이전 잠재력은 보였으나, 이번 올림픽을 통해 대형 거포로 국제대회에 이름을 알렸다.

김현수는 대표팀 막내로 첫 올림픽 출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빼어난 활약으로 한국대표팀의 주요 기둥이 되고 있다.

김현수는 예선 6경기를 치른 19일 현재 타율 4할6푼2리(13타수 6안타)로 어떤 투수라도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있는 히트로 야구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칭찬을 받고 있다.

반면 팬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간판 홈런타자 이승엽은 제 활약을 펼치지 못한채 연일 삼진쇼를 벌이며, 타석에서 물러나 큰 실망을 주고 있다.

이승엽의 부진속에서 대표팀이 6연승을 거두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정도로 그의 존재가치는 높았으나 팬들은 추락하는 이승엽을 지켜봐야 했다.

뒤이어 팬들로부터 가장 큰 질타를 받고 있는 선수는 한기주(기아타이거즈).

대표팀 소방수로 발탁된 한기주는 빠른 볼 스피드와 특급 구원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한기주는 연일 방화(?)를 저지르고 있다.

미국전에서도 연타를 맞고 무너지더니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와 자칫 패전의 위기로 몰아넣으며 네티즌들로부터 "X맨,베스트셀러 한작가, 방화범"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반면, 이들 선수들이 부진에서 벗어나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를 바라는 것이 모든 국내팬들의 희망일 것이다.[스포츠문화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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