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준결승 진출..윤옥희,주현정은 중국선수에 패배
[데일리경제]한국 여자양궁 개인전에 참가중인 박성현(25.전북도청), 윤옥희(23.예천군청)이 4강에 진출했고, 주현정(26.현대모비스)은 8강에서 중국선수에게 고배를 들며 탈락했다.
박성현은 14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 양궁장서 열린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일본의 하야카와 나미(한국명 엄혜랑)를 112-103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박성현은 16강전에서 115점으로 92년 김수녕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세운 올림픽 신기록(114점)을 1점차로 경신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세계신기록(119점)보유자인 윤옥희는 역시 8강전에서 미국의 카투나 로릭을 111-105로 꺾고 4강에 진출, 주현정을 이긴 중국의 장좐좐과 대결했으나 결국 중국 응원단의 야유와 방해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스포츠문화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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