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상류층 미혼남성 품귀현상
강남권 상류층 미혼남성 품귀현상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7.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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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상류층 미혼남성 품귀현상
요즘 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결혼정보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업체인 경우도 상류층을 타겟으로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100% 성혼률과 회원 구성원 모두 '강남 최고의 권력가 또는 전문직'이라고 광고하며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시장의 열기는 뜨겁다.

이에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디노블(www.dnoble.co.kr)은 자사의 회원구성을 조사하여 상류층 대상 결혼정보회사의 실태를 분석 발표하였다.

디노블 회원 중 강남구가 남성은 31% 여성은 38%이며 서초구가 남성15% 여성18%, 송파구가 남성8% 여성9%, 종로구가 남성3% 여성7%, 양천구가 남성6% 여성7%, 분당구가 남성7% 여성9%, 해외거주자가 남성8% 여성6%, 그 외 지역이 남성22% 여성9% 로 강남 쪽에서 멀어질수록 남자 회원들이 많게 나타났다.

이렇듯 강남권의 남성 품귀현상이 속출 하는 것이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의 실태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다. 보통 집안 좋고 능력 되는 남성이라면 굳이 결혼을 서두를 필요가 없는 반면, 여성의 경우 나이가 20대 후반이 넘어가면 아무리 집안이 좋다고 해도 수준 높은 남성과의 매칭이 어렵게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통계자료를 보면 연령대가 남성은 30~35세가 가장 많았고 여성은 25~29세가 가장 많았으며 24세 이하도 여성회원이 5%정도 있으며 36세 이상은 남성이 약 2배 가량 많았다.

또 학력은 국내학사는 남성15% 여성18%, 국내석사가 남성23% 여성31%, 국내박사가 남성34%, 여성16%, 해외학사가 남성7%, 여성12%, 해외석사가 남성8%, 여성10%, 해외박사가 남성13%, 여성13%로 구성되어 있었다.

본인 직업으로는 의사가 남성8% 여성7%, 한의사가 남성7% 여성5%, 행시나 외시는 남성6% 여성5%, 변호사가 남성8% 여성3%, 판검사가 남성4% 여성1%, 회계사가 남성5% 여성2%, CEO가 남성7% 여성5%, 기업 임원급 이상이 남성8% 여성3%, 공기업체가 남성6% 여성4%, 대학교수나 강사가 남성6% 여성5%, 교육기관종사자가 남성3% 여성8%, 연구원이 남성6% 여성3%, 금융 종사자가 남성7% 여성3%, 약사가 남성3% 여성8%, 수의사가 남성1% 여성3%, 언론 종사자가 남성2% 여성4%, 문화계 종사자가 남성2% 여성7%, 대기업직원이 남성6% 여성7%, 일반기업 직원이 남성3% 여성9%, 기타 종사자가 남성2% 여성8%으로 조사되었다.

부모직업 또한 임원급 이상 CEO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순으로 의사, 고위공무원, 변호사, 회계사, 공기업체, 임대업, 금융 종사자, 한의사, 대학교수, 문화계, 판검사, 교육기관, 약사, 언론, 연구원, 수의사 등으로 많았다. 상류층 성혼에서는 본인 직업뿐만 아니라 부모님 직업까지 필요 조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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