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5.4%, “경력직 채용하고 보니 실무능력 기대 이하”
기업 55.4%, “경력직 채용하고 보니 실무능력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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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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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5.4%, “경력직 채용하고 보니 실무능력 기대 이하”
국내기업 대부분이 경력직 채용 후 실망한 경험이 있고, 그 주된 이유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무능력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 대표 이정주)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45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후 실망한 적이 있습니까?’란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2%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경력직 채용 후 가장 실망스러웠던 항목으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무능력(55.4%)’을 첫손에 꼽았다.

뒤이어 ‘전 직장의 기업문화를 내세워서(23.7%)’, ‘회사의 단점만 지적해서(11.6%)’, ‘기존직원과의 트러블이 많아서(4.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인사담당자 대부분(94.2%)이 지난해 경력사원을 채용했다고 답한 가운데, 지난해 채용한 경력사원 중 퇴사자가 발생한 곳도 80.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경력직 퇴사자의 퇴사 이유로는 ‘자발적인 이직(32.7%)’이 가장 많았고, ‘근무조건에 대한 불만(22.4%)’과 ‘연봉에 대한 불만(15.1%)’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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