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브리핑, 이명박 전 시장의 불법 불감증 外
열린우리당 브리핑, 이명박 전 시장의 불법 불감증 外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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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브리핑, 이명박 전 시장의 불법 불감증 外

▲ 현안브리핑

△열린우리당 18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결과

△ 배제론이 밑바탕인 말로만 대통합

중도신당과 민주당이 27일로 합당 일정을 늦추고 대신 중도개혁대통합협상회의를 제안했다. ‘소통합’이 아닌 우리당 탈당파까지 포함된 ‘중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제안이라고 한다. ‘소통합’을 버리고 ‘중통합’으로 나아간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여전히 ‘배제론’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또한 ‘자기중심적 통합론’이다. 결국 ‘중통합’, ‘대통합’을 말하지만, ‘소통합’의 또 다른 변형일 뿐이다.

양당의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회의의 우리당과 우리당 당적 의원의 참여를 부정했다. 양당이 결정한 사안에 대해 감 놔라, 배 놔라 할 생각도 없고, 구걸할 생각도 없지만, 결국 양당의 결정은 배제론에 근거한 소통합임을 확인한 것이다. 변한 게 없는 것이다. 오로지 자기희생을 거부하고 남의 재산만 탐내는 이기적 통합인 것이다. 이러한 통합으로는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없고 대선승리 역시 요원할 뿐이다. 진정 대통합을 원한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린다.

△이명박 전 시장의 불법 불감증

열린우리당 서혜석 대변인은 17일 한나라당의 이명박 경선후보가 직접 ‘한반도대운하 설명회’를 가진 것에 대해 “위장전입 위기에 따른 ‘국면 호도책’ 일 뿐이다”며 “계속해서 우리당과 청와대를 거론하며 ‘정치공작’이라고 강변하고 있는 것은 역시 위기탈출용 ‘국면 호도책’일 뿐”이라고 응수했다.

이어 “오늘(18일) 모 언론의 이 후보 인터뷰 기사와 진수희 의원의 성명서를 보면, 우리당이 이명박 죽이기 대책회의를 열고 대통령 측근 의원, 또는 친노의원들이 이 결과에 따라 대정부질문에서 유언비어를 유포했다고 한다”면서 “이 후보와 진수희 의원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물증을 제시하고, 우리당이 언제, 어디서, 누가 대책회의를 열었는지 그리고 친노의원 누가 유언비어를 유포했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 대변인은 “각종 의혹제기로 궁지에 놓인 처지는 이해하지만, 아무 근거 없이 막무가내로 억지를 부리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러한 행태가 구태정치고 공작정치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를 겨냥해 "지금 이 전 시장이 국민에게 제시해야 하는 것은 얄팍한 국면 호도책이 아니라 여러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진실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법질서관에 대해서 해명하는 것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이 전 시장은 ‘자녀교육을 위한 위장전입’은 시인하면서 ‘부동산 투기 목적’은 계속 부인하고 있다. 백 번 양호해서 이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자녀 교육을 위한 위장전입은 괜찮다는 이 후보의 법질서 관에 놀랄 뿐이다. 이 전 시장의 불법 불감증, 도덕 불감증을 보는 것 같다. 국법수호자인 대통령후보로서의 자격과 자세를 갖췄는지 의문이 드는 이유이다"라고 밝혔다.

△윤호중 의원의 615남북통일대축전 내용보고

윤호중 의원께서 평양을 방문했던 내용을 보고했다. 615 남북통일대축전에 참석하고 돌아와서 보고한 것이다. 원래 박계동 의원과 김희선 의원이 단상에 올라가기로 북측과 합의가 이뤄졌으나 북측에서 입장을 바꿔 박계동 의원이 단상에 못 올라가게 됐다.

그래서 대표단이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를 했고, 한나라당 의원들 세 분이 가셨는데 한나라당 의원들께서 이틀간 참석을 안 하겠다고 불참결정을 통보해 우리당 의원들도 역시 이틀간 참석을 못 하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치권 내에 남남갈등은 없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다만, 남북대표 간에 회의는 제대로 치루자고 하는 결정을 하게 됐고, 이에 한나라당은 불참을 계속 선언했다., 그렇지만 한나라당 의원들께서는 대회무산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당 의원들은 참여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참여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선병렬 사무부총장께서 탈당의원들이 여러분이 계시는 바람에 당직의 결원이 있어 결원 현황보고 있었다. 그리고 조속한 시일 내에 부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오후 5시에 당직부임건으로 해서 회의를 열기로 하였다. 그리고 통추위원들도 여러분이 탈당을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통추회의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회의가 있었고, 통추와 지도부 연석회의를 하는 방안을 한 번 마련해서 제출하라는 의장님의 지시가 있었다.<극동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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