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3.1%전망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3.1%전망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06.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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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8%에서 3.1%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0%에서 0.7%로 낮췄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0만명 내외 증가세를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940억달러 흑자를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5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저유가·저금리의 효과 본격화하고 재정보강과 같은 정책 효과 등으로 내수 회복세가 강화되면서 올해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기상변화 등으로 농·축·수산물의 불안 요인이 있으나, 유가 등 공급 측 요인의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0.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자리 전망은 경기 개선과 함께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취업자가 40만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15~64세 고용률은 작년보다 0.7%p 수준 개선된 66.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이 점차 회복하는 가운데,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940억달러 흑자를 예상했다.

다만, 수출(통관 기준)은 하반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부진의 영향 등으로 감소(-1.5%)하고, 수입(통관 기준)도 수출 증가율을 크게 하회(-7%)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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