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인맥관리 ‘남성이 여성보다 적극적’
직장인 인맥관리 ‘남성이 여성보다 적극적’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6.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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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인맥관리 ‘남성이 여성보다 적극적’

직장인들은 인맥관리를 위해 직접적인 만남을 선호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인맥관리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83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9%가 ‘직장생활에서 인맥관리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인맥관리에 대한 적극성으로는 ‘적극적인 편이다’가 34.6%, ‘상당히 적극적이다’ 11.7%로 절반에 가까운 46.3%가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5점 척도) 남성은 3.6점, 여성 3.2점으로 남성의 적극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인맥군(복수응답)으로는 ‘직속 상사나 팀동료(73.4%)’가 가장 많았고, ‘비즈니스 관계(38.5%)’, ‘직장 내 타부서 동료(24.8%)’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지연·학연 등 입사 전 인맥(24.4%)’, ‘업무 외 관계(14.5%)’ 등이 있었다.

인맥관리의 목적으로는 ‘넓은 인맥형성 그 자체(47.2%)’, ‘정서적 유대감(31.7%)’, ‘승진·이직 등 커리어에 이익(16.3%)’, ‘경조사 참여·창업 등 개인적인 목적(2.8%)’ 등을 꼽았다.

인맥관리 방법(복수응답)은 ‘직접적인 만남(55.3%)’이 가장 많았고, ‘전화통화나 문자로 자주 연락(39.8%)’이 뒤를 이었다. ‘메신저·개인홈페이지 방문 등 온라인 관리(28.5%)’, ‘기념일·경조사 챙기기(21.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상대적으로 남성은 ‘술자리나 식사 등 직접적인 만남(65.3%)’을 선호했으며, 여성은 ‘메신저나 개인 커뮤니티 방문 등 온라인 관리(35.1%)’를 선호하고 있었다. 업무와 관련한 인맥 활용도는 48.8%가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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