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14일, 미국의 의료 IT 시스템 관련 업체 '테라메디카'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테라메디카는 병원내에서 진료과마다 각기 다른 시스템으로 사용되는 의료영상과 진료정보 등을 일괄관리하는 아카이브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세계 약 200여개 병원에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후지필름은 의료영상관리 시스템 사업 확대를 위해 2013년에 테라메디카측과 판매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시스템 보급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 후지필름은 올해안에 일본 국내 시장에 해당 시스템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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