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28일, 2015년 3월기 연결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6516억엔으로 전년대비 13.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품질 관련 비용과 자국 및 북미 지역에서의 판매감소가 예상보다 컸으며, 1월 공표치 7200억엔보다 약 700억엔 미달되었다. 혼다측은 2016년 3월기는 판매 증가를 통해 실적을 만회할 방침이지만, 환율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3% 정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사분기(1~3월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3% 감소한 1119억엔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백 결함 문제를 포함한 품질 관련 비용이 증가한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미국 서해안 지역에서의 항만 파업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 및 원가 절감 등에 의한 증익효과도 상쇄되어, 3분기만에 영업감익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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