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샤프, 액정사업 분리 검토
日 샤프, 액정사업 분리 검토
  • 강형주 기자
  • 승인 2015.04.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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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재건 중인 샤프는 4일, 재무기반 강화를 위해 주력사업인 액정분야을 분리시켜 관민 펀드에 출자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샤프는 TV분야에서의 실적 악화로, 지난 3월 결산에서 2년만에 적자로 돌아서, 재무기반 강화가 절실해진 상황이다.

주력사업을 분리시킴으로써, 타사와의 경영통합 및 제휴 등 공격적인 전략을 세우기가 용이해 지기 때문에, 액정 업계의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샤프 측은 이르면 이번달중에 관민 펀드와의 교섭에 들어갈 예정으로, 샤프 본사로부터 분사될 액정 회사에 출자해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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