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만에 거부된 정운천 장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중단 요청'
몇시간만에 거부된 정운천 장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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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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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미국에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중단 요청하겠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3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민적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측에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출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천 장관은 이와힘께 “이번 요청에 대해 미국측의 답신이 올 때까지 고시를 유보하고 검역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정장관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난 5월29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고시관보게재 의뢰를 6월2일 연기요청하였고 이를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고 말하고, "미국산 쇠고기 중 30개월 이상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겸허이 받아들여 30개월 이상소에 대해 미국측이 수출중단을 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버시바우 미주한대사는 "재협상 필요성을 못느낀다"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염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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