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20일, 일본정부의 인가를 받은 보육원에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입학 대기 아동'의 수가 2014년 10월 1일 기준으로 318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비 934명 감소한 것으로, 4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0세 아동 1만 9728명, 1~2세 아동 1만 9327명 등, 3세 미만의 아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세 이상 아동은 412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1만 24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키나와현 3455명, 오사카부 3166명, 카나가와현 2796명, 치바현 2626명 등으로 집계되었다.
후생노동성은 "새로운 제도하에 대기 아동 문제는 조금씩 해결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 보육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꾸준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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