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는 19일, 상용차 '노트' 2012년 7월 부터 2013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승용차 '노트' 12만 2850만대에 대한 리콜 조치를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
국토교통성의 발표에 의하면, 슈퍼차저 방식의 엔진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에 결함이 있다고 하며, 주행중에 가속페달 작동을 중지하여도 약 1초간 가속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엔진 시동 직후 0.7초 사이에 변속기 조작을 할 경우 프로그램이 오동작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
지난 1월에 운전자로부터 결함에 대한 보고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해외에서 판매된 약 2만 2000대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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