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원 에너지청이 발표한 16일 기준 휘발유 전국평균가는 리터당 140엔30전으로, 지난주보다 40전 올랐다. 140엔대에 들어선 것은 올해 1월 13일 이후로 2개월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원유가격 상승과 엔저로 인한 수입비용 상승으로 5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는 시코쿠, 규슈, 오키나와 지역에서 80전, 주부와 주고쿠 지역에서 50전, 긴키과 도호쿠 지역에서 40전, 간토 지역에서 20전 올랐으며, 홋카이도 지역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또한, 경유는 119엔 80전, 등유는 84엔60전으로, 모두 5주 연속 상승했다.
일본 석유 정보 선터는 '이번주 들어서 원유가격이 내렸기 때문에, 주말에는 소폭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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