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속 알짜단지, 신역세권 미분양 아파트 주목
미분양 속 알짜단지, 신역세권 미분양 아파트 주목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5.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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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속 알짜단지, 신역세권 미분양 아파트 주목

미분양 홍수 속에서 알짜단지를 고르기 어렵다면 신역세권 노선을 눈 여겨 보자. 특히 2009년~2010년 개통 계획인 곳 주변 미분양은 입주와 동시에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개통을 1~2년 앞둔 곳으로는 서울지하철 9호선, 7호선 연장선, 경의선 복선전철, 경춘선 복선전철, 분당선 연장선, 신분당선 등이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수도권 신역세권 인근 알짜 미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 서울지하철 9호선, 분당선 연장 구간

내년 상반기 중 1단계 개통될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한강 남단을 따라 강남구 논현동까지 운행된다.

9호선 주변 미분양으로는 쌍용건설이 분양한 동작구 노량진동 쌍용예가가 있다. 노량진1구역을 재개발해 9~15층 5개동, 2백99가구 중 79~147㎡ 49가구를 지난 1월에 일반분양했다. 147㎡ 4가구 정도가 남은 상태. 부지 자체가 높은 곳에 위치해 한강이 조망이 확보된다.

영등포구 당산동4가에서는 반도건설이 지난 8월에 분양한 유보라팰리스 156~187㎡ 18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아 있다. 108~251㎡ 2백99가구 규모이며 서울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 9호선 당산역을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강서구 염창동 240의 19번지에는 월드건설이 113~164㎡ 1백64가구를 작년 12월 분양했다. 113~114㎡가 10% 정도 남은 상태. 중도금 40%가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하다.

분당선 연장선 노선은 2010년 개통돼 선릉역에서부터 한강을 지나 왕십리까지 잇게 된다.

한라건설이 왕십리뉴타운 인근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77의 1번지에 분양한 109, 174㎡ 82가구 중 109㎡가 40% 정도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중도금 무이자융자 조건.

대림산업은 중구 황학동 2523번지에 110~193㎡ 2백63가구를 작년 8월 공급했다. 현재 141~193㎡가 타입별로 1~5가구씩 총 21가구 남아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왕십리뉴타운, 동대문 운동장 개발 등 지역 개발 호재도 있다.

■ 경의선, 경춘선 수혜 구간

경의선 복선전철 성산~문산 구간은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530-1번지에서 현대건설이 파주2차 힐스테이트를 작년 12월에 일반분양했다. 총 4백54가구 규모로 LCD협력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전타입에 걸쳐 88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아 있다. 중도금 50% 이자후불제로 융자가 가능하다.

동문건설이 고양시 덕이동 덕이지구 1, 5블록에 2개 단지 111~210㎡ 1천5백56가구를 지난 1월에 분양했다. 전타입에 걸쳐 30%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파주신도시와 일산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어 일산 편의시설 이용과 파주신도시 개발의 후광 효과가 기대되며, 제2자유로 개통의 호재가 있다.

벽산건설과 한라건설 공동 컨소시엄 형식으로 파주 운정신도시 A2블록에 80~159㎡ 1천1백45가구를 2007년 12월에 분양했다. 전 타입에 걸쳐 잔여물량이 20%정도 남았다.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 초, 중, 고가 가까워 걸어서 10분 내에 통학할 수 있다.

경춘선 망우(서울 중랑구 망우동)~춘천 복선전철 노선도 이르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이 남양주시 호평동 산56-7번지에 84~280㎡ 1천2백75가구 대단지를 작년 12월 일반분양했다. 현재 158~182㎡ 일부 가구만이 남은 상태다. 기반시설이 충족돼 있는 호평지구와 인접해 있어 이들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에 천마산이 위치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성이 높은 편.

■ 서울지하철 7호선, 신분당선 연장구간

경기 남부에서는 기존 온수역과 부평구청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2010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건설 3사가 공동 컨소시엄으로 경기도 부천시 중동 883번지에 3천90가구 중 80~162㎡ 4백12가구를 지난 4월 분양했다. 80~111㎡ 40가구 정도가 잔여물량으로 남아 있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2008년 12월 입주예정)가 빠르다. 경인선 전철 부천역 중심 상업시설 및 중동신도시와 인접하고, 인근에 이마트(중동점), GS백화점(중동점), 현대백화점(부천점)과 부천시청, 순천향대학병원(부천중동)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부천시 송내동 409의 3번지에 GS건설이 81~155㎡ 4백36가구를 분양했으며 현재 149, 155㎡ 10%정도 잔여물량으로 남아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30%는 이자후불제로 융자가 가능하다.

신분당선 연장구간도 이르면 2014년 개통된다. 정자역~광교신도시 구간이 우선 개통되고 나머지 광교~호매실 구간은 2019년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문건설은 경기 수원시 화서동 318번지에 109~143㎡ 2백93가구를 작년 12월에 분양했다. 중소형 아파트 109~110㎡ 30% 정도가 잔여물량으로 남아 있다. 계약금 1천만원에 원금보장제 혜택을 실시하고 있다. 경부선 전철 화서역을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추후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2019년 이후 예정)될 경우 강남권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GS건설이 용인시 성복동 7-10번지에 121~197㎡ 5백가구를 지난 4월에 분양했다. 모든 타입은 마감되고 194㎡ 75가구만 잔여물량으로 남아 있다. 일부가구 중도금 무이자융자를 실시하고 있다. 광교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환경과 서울, 분당, 판교신도시가 가까워 발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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