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0.6% “생활편의시설 일찍 문닫아 불편”
직장인 90.6% “생활편의시설 일찍 문닫아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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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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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0.6% “생활편의시설 일찍 문닫아 불편”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은행,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시간 제한으로 인해 불편함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249명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6%가 이용시간 마감이나 주말 휴무 등으로 인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하지 못했던 시설(복수응답)은 ‘금융시설(74.4%)’이 가장 많았고, ‘관공서(70.8%)’, ‘의료시설(56.0%)’, ‘기업 A/S센터나 콜센터(44.6%)’, ‘우체국 등 공공기관(34.3%)’ 순이었다.

시설 이용을 못해 해결할 수 없었던 일은 ‘외근이나 업무 중에 잠시 외출(46.6%)’, ‘가족에게 부탁(27.6%)’, ‘휴가 사용(22.3%)’, ‘심부름센터 같은 대행 업체 이용(1.1%)’ 등으로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바람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가까이가 ‘주말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변경(49.2%)’을 들었고, 이어 ‘평일 이용시간 연장(26.7%)’, ‘인터넷 서비스 확대(13.0%)’, ‘무인발급기 같은 기계 설치(9.7%)’ 등을 꼽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연중 무휴 운영’, ‘시설들의 휴무일을 평일 중으로 변경’ 등이 있었다.

이용시간이 연장 될 경우 원하는 시간대는 ‘20시(38.9%)’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19시(21.1%)’, ‘21시(16.2%)’, ‘22시 이후(12.4%)’, ‘18시(7.3%)’, ‘16시(2.3%)’, ‘17시(1.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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