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질주 유가 고공행진...1배럴 200달러 전망도..인플레등 경제침체 우려
끝없는 질주 유가 고공행진...1배럴 200달러 전망도..인플레등 경제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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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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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질주 유가 고공행진...1배럴 200달러 전망도

국제유가가 끝을 모르고 위를 향해 달리고 있다.

국제유가가 129달러에서 턱걸이 하더니 130달러도 돌파하자, 고유가에 대한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개장전 전자거래를 통해 배럴당 130달러가 돌파되면서 130.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이처럼 고공행진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달러가치 하락이 현실화되고, 이라크-나이지리아등 산유국 정정불안, 이란과의 갈등, OPEC의 증산 여력 고갈과 중국 대지진등 악재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때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며 100달러를 넘어서자, 투기자본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던 유가전망이 우세햇으나, 최근의 경우 수급불안과 제3지역의 국제적 상황에 따른 현상과 맞물려 고유가 지속에 대한 새로운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유가상승은 물가상승을 초래하고, 인플레를 촉발시켜 글로벌 경제의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원섭 기자 zip91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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