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장관, "독도 영유권 훼손 단호 대처"
유명환 외교장관, "독도 영유권 훼손 단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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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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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장관, "독도 영유권 훼손 단호 대처"

최근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교과서 발간을 기도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경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9일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떤 기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영유권 주장을 포함시키기로 했다는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이 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 일본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예정”이라며 “우선 주일대사에게 훈령을 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본 정부측과 접촉해 파악·보고하도록 지시했으며, 거기에 따라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강력 대처에 따라 일본 정부는 단순한 검토일뿐이라고 한발 물러서고 있으나, 일본내 극우세력이 오랫동안 독도편입과 관련된 교과서 수록을 계획해오고 있어 쉽게 수그러들지는 의문이다.[염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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