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삼성그룹주가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이는 삼성SDS 상장 재료 및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생명 , 삼성화재 지분 인수 및 과다 낙폭등이 이슈가 도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호텔신라를 제외한 모든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우선 그간 하락폭이 컸던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3.57% 올라 11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함께 크게 조정받던 IT주 삼성테크윈은 10.63% 급등한 3만1천750원, 삼성전기 역시 8.56% 오른 4만5천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삼성중공업도 7.07%나 상승해 2만5천750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SDI도 각각 5.71%, 4.26% 오른 6만1천100원과 12만2천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부회장이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2.30%, 0.52% 올랐다.
호텔신라(-0.46%)를 제외한 삼성그룹주 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설 등 시장을 짓눌렀던 변수들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되며 낙폭과대주들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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