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효과? 항공운송 시장 분기 최대 실적
중국 관광객 효과? 항공운송 시장 분기 최대 실적
  • 권찬 기자
  • 승인 2014.10.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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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올해 3분기 항공운송시장은 여객과 화물시장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0.7%, 항공화물은 6.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항공여객의 경우 3분기 2200만명으로 올해 누적 6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과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에 따른 직항여객 수송증가, LCC 여객수송 증가, 유럽노선 항공수요 확대, 인천아시안게임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11.0% 상승했다. 역대 분기 최대실적이다.

지역별로는 일본(-2.7%)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늘었다. 중국은 지속적인 한중노선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3.0% 성장했다.

공항별로는 양양(349.8%)·대구(108.5%)·제주(19.7%) 공항 실적이 크게 늘었으며 전체적으로 모든 공항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항공사별 여객실적은 국적항공사가 5.5%, 외국계 항공사는 20.8% 늘었다.

국내선 여객은 대체 휴일제 시행, LCC 국내선 공급 확대, 김포-제주 노선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국토부는 국제·국내선 운항증가와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방한수요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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