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좋은 택지지구 인기
서울 접근성 좋은 택지지구 인기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4.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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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 좋은 택지지구 인기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흥덕지구와 같이 서울 접근성이 좋은 택지개발지구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택지지구는 도로, 공원, 교육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입주 후 주거 만족도가 높은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연내 분양을 앞둔 택지지구 84곳 가운데 서울 강남권, 도심권 접근성이 높은 택지지구 8곳을 선별해 소개한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곳은 광교신도시, 남양주 가운지구, 광명 소하지구, 오산 세교지구이며 도심 접근성이 좋은 곳은 파주 운정신도시, 김포 양촌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이 있다.

▶ 강남 접근성 좋은 택지지구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소하동,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일대를 개발하는 소하지구는 서울 도심으로부터 남서쪽 약 16km 지점에 위치한다.

서울 오류~안양간도로, 서부간선도로 금천인터체인지가 사업지구와 접해있어 서울 및 경기, 인천으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강남순환고속도로가 2013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경부선전철 시흥역을 이용하면 약 30~40분 정도 소요해 서울 강남까지 도달할 수 있다. 소하지구에는 대한주택공사가 C1, C2블럭에 124~166㎡ 1천3백10가구를 5월 중 분양 준비 중이다.

남양주시 가운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반경 16km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구리~남양주를 연결하는 수도권 동부지역 성장축 선상에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인터체인지가 지구와 접해 차량으로 2~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국도6호선 이용이 가능하고 2010년 개통예정인 암사대교를 통하면 강남권 진입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기간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인근도시로의 접근성이 좋다. 2005년 12월 개통된 중앙선(청량리~덕소구간) 도농역이 가운지구와 마주보고 위치해 있다.

가운지구에는 대한주택공사가 C1, C2, C3블록에 152~185㎡ 2백88가구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되는 수원 광교신도시는 서울 도심으로부터 35km, 강남으로부터는 2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국도43호선이 통과하고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쪽으로 국도1호선, 남쪽으로 국도42호선이 통과해 서울 뿐 아니라 인접 주요 도시간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인터체인지가 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2009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2014년 개통예정인 정자~광교간 신분당선연장선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권으로 접근하기가 더욱 좋아진다.

광교신도시에는 울트라건설이 A-21블록에 113~149㎡ 1천1백88가구 9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오산 세교지구는 국도1호선 경부고속국도까지 오산인터체인지를 통해 5분 안팎이면 이용할 수 있고 지구 내 경부선전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나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세마역에서 2호선 환승역인 사당까지 1시간 정도가 소요돼 강남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도시형 공장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갖춘 전원형복합도시로 개발되며 동탄신도시와 약 3km 가량 떨어져 생활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세교지구에는 C3블록에 대한주택공사가 127~188㎡ 1천60가구를 9월 중 분양예정이다.

▶ 도심 접근성 좋은 택지지구

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서북쪽으로 25km 떨어진 곳으로 김포신도시와 일산신도시 중간에 위치해 있다.

자유로와 통일로 등의 교통망을 통해 40분이면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고 김포~관산간도로(2009년 개통예정), 경의선 복선전철(2009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간 고속도로(2011년 개통예정)가 완공되면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지구 주변으로 LG필립스LCD산업단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문발공단 등의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올해 운정신도시에서는 한양이 5월 중 86~149㎡ 7백80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도시기반시설 및 자족기반이 겸비된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되는 김포시도시는 국도48호선, 국지도78호선이 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김포공항역~김포신도시를 잇는 김포경전철이 2012년 개통예정을 목표로 계획돼 있다.

또한 2009년에는 올림픽대로에서 김포신도시까지 고속화도로가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포신도시 내에 속해 있는 양촌지구에 경기도시공사, 우남건설, 우미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우남건설은 6월에 129~248㎡ 1천2백2가구, 경기도시공사는 11월에 106㎡ 7백43가구, 12월에는 우미건설이 148㎡ 1천41가구 분양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는 청라지구는 인천 국제공항과 서울 사이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목동에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청라지구를 관통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2008년 12월 준공 예정에 있다.

또한 서울 화곡역과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가 2013년 운행 예정에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청라지구에는 광명주택에서 109㎡ 2백64가구, 서해종합건설에서 100㎡ 3백70가구, 원건설에서 85㎡ 1천2백84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풍림산업은 M3블록에 126~199㎡ 6백24가구를 6월, 호반건설은 A14(5월),A18(5월),A20(6월)블록에 80~114㎡ 2천4백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A19블록에 4백83가구(평형 미정)를 하반기에 분양예정이며 A17블록 112㎡ 6백92가구는 5월 2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 도심에서 약 80km에 위치한 아산신도시는 경부고속철도(이하 KTX) 서울역까지 3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이 있다. 이 외 경부선, 장항선, 경부고속철도,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배방지구에는 요진산업이 82~212㎡ 1천4백98가구를 5월, STX건설이 129~169㎡ 7백97가구를 6월에 분양예정이다. 또 대한주택공사가 2블록에 127~160㎡ 4백64가구, 11블록에 98~111㎡ 8백25가구를 각각 6월과 9월 분양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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