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비서관들 책임회피, 거짓해명에 도덕성 위험수위
수석비서관들 책임회피, 거짓해명에 도덕성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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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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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비서관들 책임회피, 거짓해명에 도덕성 위험수위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가 이루어진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의 투기 의혹과 재산형성과정에서의 비리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고 있다.

청와대 일부 수석비서관들에 대한 세간의 각종 의혹에 대해 거짓해명과 말바꾸기등으로 은폐와 책임회피에만 몰두하는 의혹 당사자들의 행태가 위험수위에 올랐다.

곽승준 국정기획수석은 성남시에 위치한 본인 명의의 대지 및 밭등 토지에 대해 "대학시절 부친이 사주었다"고 해명하며 "주말 농장을 운영하고 미국 유학시절에도 관리인을 둬 자경확인서도 있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그러나, 결국 위장전입 사실이 밝혀지자 "모든 재산은 부모가 관리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혹의 중심에 있는 박미석 사회정책 수석은 남편의 영종도 땅에 대해 "주말농장으로 경작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이것마저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동관 대변인 역시 부인명의의 춘천땅 매입을 "투기가 아니다"고 강변해왔으나,결국 "법위반사실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인정했다.[최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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