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당선..교육감 선거에 진보진영 싹쓸이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교육감 선거에 진보진영 싹쓸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4.06.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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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가 당선되며 서울시장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서울시장에 박원순, 인천시장에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송영길 현 시장을 제치고 당선되었으며, 경기지사 역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반면, 강원지역은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현 도지사가 재당선되어 기쁨을 맛봤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5일 당선 소감으로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이고 반대한 사람과도 함께 서울시 모두의 시장으로 일하겠다"면서 "모든 시민과 손잡고 함께 가겠다"고 통합의 시정을 약속하면서 "서울은 4년 더 시민이 시장이며 낡은 정치와의 결별을 선택해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서울로 응답하는 의리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가 완료된후 새정치연합은 광역자치장에서 9곳, 새누리당은 8곳을 나눠가졌다.

교육감 선거도 진보진영이 돌풍을 일으켰다.

서울지역 조희연 교육감 후보는 당초 3위를 달리다가 문용린, 고승덕 후보의 딸 논란등에 힘입으면서 진흙탕 싸움에 싫증난 유권자들의 막판 표심을 잡아 1위로 당선되면서 이변을 낳았다.

진보교육감은 조 교육감 당선자외에 전국 13곳에서 압승하며 선전해 이채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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