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대통령 4월 방미 계기 비자면제 MOU체결"
외교통상부는 4일 한-미 양국이 4월 중순 이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오는 12월부터 미국 비자 면제가 시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대통령의 미국 방문시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VWP) 가입을 위한 한-미간 양해각서 (MOU) 에 서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MOU) 체결이 되면 우리의 VWP 가입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외교부는 금년 말까지 VWP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오는 8월중 비자면제 이행약정을 체결하고, 전자여권을 9월중 완료, 면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VWP 에 가입할 경우, 경제, 사회,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최소 연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터뷰 실시 기회비용, 비자 수수료등 각종 수수료, 택배등 수수료등이 절감된다.
또한 우리 국민의 편익이 제고되고 한미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비즈니스가 보다 쉬워진다.
가장 주된 대외효과는 비자면제국으로의 위상 강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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