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정지선 현대백화정 그룹 회장의 잇따른 M&A 행보로 LIG 손해보험 인수설이 가시화된 바 있다.
가구업체 리바트, 패션업체 한섬등 M&A를 성사시켰던 정회장의 행보는 LIG손해보험 인수설에 무게를 두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은 LIG인수설을 공식 부인해 업계의 예상을 뒤엎었다.
언론 및 관련 업계의 전언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수 검토 자체를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동양매직 인수에 뛰어든 만큼 여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더했다.
반면, 업계는 최근 M&A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한 정지선 회장의 사례를 볼때 LIG 인수설은 근거가 없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일각에선 이미 범 현대측에 현대해상과, 현대라이프등 손보, 생보사가 있기때문에 같은 사업군을 확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한편, 매물로 나온 LIG 손해보험은 범 LG가가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알려진 유력 인수후보로는 KB금융과 동양생명, 롯데그룹등이 있으나 최근 범 LG가에서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문이 금융권에 퍼지면서 매각가는 기존 추정치보다 뛰어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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