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카운티', 중국 양회 행사 차량 계기..중국시장 공략
현대차 '카운티', 중국 양회 행사 차량 계기..중국시장 공략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3.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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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현대차가 중국 최고 정치 행사인 양회를 통해 중국 상용차 시장에 본격 공략의 기회를 잡았다. .

현대차는 3월 5일(수)부터 13일(목)까지 진행된 중국 최고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회의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쓰촨현대(중국 상용 합자법인)의 카운티 버스 40대를 행사 운영 차량으로 제공, 주요 참석 인사 의전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중국 양회는 매년 1회 개최되는 중국 최고의 정치행사로 전세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대 행사다.

현대차는 2012년 베이징현대(중국 승용 합자법인)의 쏘나타가 양회의 행사 운영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카운티의 투입으로 승상용 공히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행사 운영 차량으로 선정된 ‘카운티’는 지난해 8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 쓰촨현대의 첫 생산모델로, 2011년부터 약 3백억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중형버스의 대명사인 카운티를 중국시장에 맞게 개발해 낸 중국형 프리미엄 중형버스로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골드 외장 컬러를 선보였는데, 이번에 양회 운영 차량 40대도 모두 골드 컬러가 선택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운티는 지난 10여 년간 전세계에서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3년에 걸쳐 연구와 테스트를 반복해 왔다”며, “중국 양회 행사 차량 운영을 계기로 중국 고급 중형 버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국의 상용차 시장은 연간 산업수요가 2014년 기준 약 420만 대로 예상되는 거대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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