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공동으로 올해 벤처펀드를 작년 1조 5,374억원 보다 30% 늘어난 2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 재정은 5,470억원을 투입, 모태펀드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 창업·벤처기업들은 창업 후 3년 이내등 기업들의 업력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벤처 펀드를 이용하거나, 해외진출, 여성기업, 지방기업, 재창업자, 중견기업 등 기업들의 특성에 맞게 지원되는 펀드를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다.

창업초기 펀드는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며, 업력만 3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유흥업종 등 일부업종을 제외하고 투자를 받을 수 있으며, 엔젤매칭펀드는 3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엔젤투자자가 창업기업에 먼저 투자하면, 동일한 금액만큼 후속투자를 해주는 벤처펀드다.

다만, 엔젤매칭펀드는 매출 10억원 미만의 벤처·이노비즈 기업에 대해서는 업력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