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경제 지표의 변화에 따라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또다시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옐런의장은 적지않은 경제지표들이 약세에 있음을 예의주시하고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美 상원 청문회에서 옐런 연준의장의 QE 축소 지속 시사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및 외국인 순매수 지속 등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1,979.99(↑1.56p, +0.08%)로 마감해 오랫만에 높은 상승세를 연출했다.
국고채(3년) 금리는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 등에 따른 美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4,003억원) 등으로 보합 마감했고, 원/달러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달러 매도 및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옐런의 발언은 미국 증시에도 훈풍을 몰고 왔다.다우지수는 전일대비 소폭 상승한 16,273을 기록했고, 나스닥도 4,319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역시 옐런 美 연준 의장의 QE 축소 지속 시사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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