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붕괴사고, 정부 인명구조 조치 총력
리조트 붕괴사고, 정부 인명구조 조치 총력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2.18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와 관련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에게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 조치를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이번 사고가 폭설로 추정되는 만큼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종 구조시설물의 안전점검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휘소를 운영해 사상자 구호 및 피해자 합동분향소 설치 및 장례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정복 중대본부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고가 원활히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17일 밤 9시 6분경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 중이던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 오션리조트에서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10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