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신흥국 위기 무색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 조정'
멕시코, 신흥국 위기 무색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 조정'
  • 한영수 기자
  • 승인 2014.02.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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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지난달 아르헨티나 정부의 환율방어 포기 선언으로 시작된 디폴트 우려에 따른 통화가치 급락 흐름이 신흥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신흥국 금융위기가 연초 지구촌 경제를 뒤 흔들어놨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터키와 브라질, 인도, 멕시코, 러시아 등의 통화가치가 급락한데 이어, 지난 주에는 동유럽 주요 국가들(헝가리, 폴란드 등)의 통화가치가 급락하는 등 신흥국 위기가 세계 경제의 뇌관이 될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져 있는 상황이다.

반면, 금융위기에 몰렸던 아르헨티나와는 달리 멕시코가 무디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으며 신용등급이 A3로 상향 조정되면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반향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구조개혁과 마약갱단 소탕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무디스는 멕시코의 구조적 개혁 추진으로 잠재적 성장전망과 재정 기초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면서 향후 몇년간 3~4%대의 안정적 경제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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