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우리나라 기술로 달탐사하는 날이 현실화될까.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제4차 달 탐사 협력협의회 및 달 탐사 기반기술 선행연구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달탐사 연구에 돌입한다.
‘달 탐사 기반기술 선행연구’는 '13년 5월 발표한 ‘출연(연)의 발전전략’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출연(연)간 협력·융합 연구과제 중의 하나로 달 탐사 기반기술 선행연구는 출연(연)이 보유 중인 강점기술 중 달 탐사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도출하고, 이 기술들의 우주기술화를 통한 융합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과제에는 달 탐사선, 기술/과학 탑재체, 심우주지상국, 달 탐사 로버 등 달 탐사에 필요한 4개의 중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15개 기관이 협력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과제 별 선행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우주기술로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융합연구의 진행계획 및 출연(연)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달 탐사는 우주기술에서 IT, 원자력, 로봇, 자원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번 선행연구가 달 탐사를 위한 첫 단추로써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융합이 달 탐사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타 산업으로의 기술파급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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