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전일 코스피가 대외 호재로 상승마감한 추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3일증시는 전일대비 22.83포인트 하락한 1947.59로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부진 영향등으로 혼조양상을 보이면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코스피 역시 모멘텀 부재로 보합권으로 출발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중국 HSBC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형성되었고, 현대차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국내증시 전반의 실적 악화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통신업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HMC투자증권은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 급락에 따른 부담과 저가매수 유입이 맞서며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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