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지난해 4/4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연간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회복의 기대감을 갖게했다.
한국은행은 23일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이 다소 악화되면서 GDP성장률보다 낮은 0.4%를 기록했으나 GDP는 전년대비 2.8% 성장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증가로 전환된 가운데 민간소비가 꾸준히 늘고 설비투자도 증가세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 및 부품,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수입은 일반기계,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각각 2.0%, 2.1%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건설업의 국내 총생산은 감소하였으나 농림어업 및 제조업,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자동차, 전기전자기기, 금속제품 등이 늘어나면서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건설업은 비주거용 건물건설 및 토목건설이 부진해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운수 및 보관, 사업서비스가 감소하였으나, 도소매 및 음식숙박, 금융보험, 정보통신 등이 증가하면서 0.6% 성장한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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