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미국 양적완화 축소등 우려 한국주식 순매도
외국인, 미국 양적완화 축소등 우려 한국주식 순매도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1.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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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외국인들의 바이코리아가 가시화된 것일까. 지난해 12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5조원을 순매도, 상장채권 0.4조원을 순유출하여, 총 1.9조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13.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주식은 지난 달 순매도 전환 이후 2개월 연속 순매도하였고 채권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순유출됐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32.2조원(전체 시가총액의 32.6%), 상장채권은 94.7조원(전체 상장채권의 6.8%)으로, 총 526.9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금감원은 이같은 현상을 두고 美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등을 들었다. 이로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며 외국인 순매도 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나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4조원, 아시아 미국이 각각 0.2조원, 0.1조원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32.2조원으로 전월말 대비 10.4조원 감소했으며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71.4조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6%), 영국 42.5조원(9.8%), 룩셈부르크 26.7조원(6.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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