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에 따라 ’14년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산업의 수출·생산 등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다만, 업종별 회복세는 시장·정책환경이 상이하여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반도체는 메모리가격 하향안정화, 가전부문은 소치올림픽 등 스포츠특수, 석유화학은 환경규제 강화, 철강은 공급과잉·수입규제, (기계) 엔저, (디스플레이) 수요부진 등이 제시됐다.
산업부는 신흥국 경기둔화, 유럽 디플레 우려 등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엔저 심화, 노동·환경규제 강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도 여전한 만큼, 대외리스크에 능동 대처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환경에 대비한 기업환경 안정화와 미래투자 활성화에 집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업종별로 상이한 경기회복력과 당면애로 등을 고려하여, ’14년 주요 업종에 대한 미시적 정책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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