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XF(2.2디젤, 888대)에서 연료라인 누유로 주행 중 화재의 위험성 발견, XF(2.0가솔린, 213대)와 XJ(2.0가솔린, 88대)에서 인터쿨러와 터보차저사이의 연결호스가 주행 중 빠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결함이 발견됐다. S60(FS, 268대)에서 ‘계기판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S80(A70, 139대), XC70(B70, 58대), XC60(D70, 28대)에서 엔진벨트(파워핸들, 발전기 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텐셔너)의 고정부싱이 조기마모 되어 소음 및 엔진벨트가 이탈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캠리 등 5차종 11,507대에서 에어컨 방열기에서 발생한 물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에어백제어장치로 유입되어 에어백과 전동식 파워핸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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