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차세대 전투기에 스텔스 기능 갖춘 F-35 기종 선정
국방부, 차세대 전투기에 스텔스 기능 갖춘 F-35 기종 선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3.1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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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방부가 차기전투기로 미국 F-35로 결정, 2018년부터 40대를 우선도입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합동참모회의를 개최하고 차기전투기의 소요 수정, F-X 소요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차기전투기는 현실화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Kill Chain 임무수행의 핵심 타격전력으로 은밀 침투 후 전략목표 타격이 가능하고, 북한의 국지도발 시 단호한 응징보복 능력 보유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첨단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구비한 ROC로 수정했다면서 사실상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로 결정했따.

국방부는 전시 작전목적 달성,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및 주변국 스텔스기 확보 등에 따른 안보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 F-X는 60대가 필요하나,북한의 국지도발 억제·응징, 한반도 주변 안보 상황, 가용재원 상 他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 고려하여 40대를 우선 확보하고,잔여 20대는 안보환경 변화, 과학기술 발전추세를 고려하여 ROC를 재검토 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추진 일정에 따른 2014년 계약시점을 고려해 2018년부터 전투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또 F-X 재추진에 따른 공중전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잔여 소요량의 조기 전력화, 현존 전력 운용능력 극대화, 한·미 연합전력 활용방안을 협의해 나가면서 한국형 전투기(KF-X), 공중급유기(KC-X), 정밀유도탄 등을 적기에 확보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미국 록히드 마틴의 F-35는 스텔스 기능이 특징인 5세대 전투기 중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고의 전투기로 알려진 F-22에서 증명된 설계 외형이 F-35에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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