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주목할만한 업종은? 경기 소비재, 통신주등..IBK투자증권
향후 주목할만한 업종은? 경기 소비재, 통신주등..IBK투자증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11.0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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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IBK 투자증권은 향후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 경기 소비재를 꼽았다.

경기소비재는 11월부터 다음해 1분기(3월말)까지 연간 KOSPI 수익률을 계산해 보면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동기간 평균 수익률은 7.5%라는 점을 제시했다.

IBK는 연도별 수익률 상위 50종목(시가총액5,000억원 이상)을 살펴본 결과, 2010~2011년 이후 소재, 산업재 종목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반면, 경기소비재 종목의 수는 급격하게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소비재 내 하위 업종에는 자동차와 부품, 내구소비재와 의류, 호텔.레스토랑.레저, 미디어, 유통, 교육 업종이 포함된다. 업종 내 수출주와 내수주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한 수출주 위주인 산업재와 소재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이 많았고, 또한 경기소비재 내 하부 업종의 순이익과 예상치의 오차는 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다.

다음으로 통신업종을 꼽았다. 주가상승과 방어적 성격, 배당매력의 통신업종에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S&P500지수와 연중 고점을 경신하는 KOSPI를 보면 추가 상승 여부, 조정 여부등 둘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섹터가 통신업종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방어주라 믿었던 통신 업종이 올해 들어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2012년 3년동안 횡보를 나타냈던 것과 대조적이
다.

둘째, 그러면서도 여전히 방어주의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KOSPI가 1%이상 하락한 날은 19번, 이 중 통신 업종지수가 시장수익률을 초과한 횟수는 15번, 즉 78.9%다. 2012년 76.7%보다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셋째, 날씨가 추워지면 배당의 계절이 돌아온다. 현재 통신 3사의 2013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SK텔레콤 4.05%, KT 5.76%, LG유플러스1.59%다. 글로벌 저금리 기조에서의 배당주 매력, 이익 개선 등으로 연초대비 많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라 판단한다.[편집자 주]본 기사는 증권기관의 분서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진 것으로 투자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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