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공장, 미쓰비시와 협력 미국시장 겨냥 중형세단 생산
르노삼성 부산공장, 미쓰비시와 협력 미국시장 겨냥 중형세단 생산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3.11.0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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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르노삼성자동차는 5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간 전략적 협력을 맺고 중형 세단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양사는 상품기술생산기지를 공유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세단 2종을 개발해 미쓰비시 브랜드를 달고 출시, 미국 캐나다 시장을 겨냥한 중형급 세단(D 세그먼트)을 생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준준형급 세단 (C-세그먼트)으로 생산 공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닛산의 신형 로그 수출 물량 확보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산 공장이 우수한 생산 경쟁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르노 그룹의 아시아지역 허브로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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