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수사팀장은 공안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사 실무진 역시 공안검사등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공안검사에게 국정원 수사를 맡기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논평을 내놨다.
이날 민주당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 따르면, "검찰이 윤석열 전 수사팀장 후임으로 ‘공안통’ 이정회 수원지검 형사1부장을 임명했다"며 "청와대 핵심으로부터 주요 수사 사건 책임자까지, 온통 공안검사들의 세상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안정국으로 국민을, 여론을 통제 해보겠다는 발상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수사를 진행해 오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을 복귀시키고, 공명정대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수사팀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조속하게 임명하는 것은 적합한 조치이며 당연한 일"이라면서 "민주당은 국정원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정쟁화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 민주당의 수사팀장 임명에 대한 입장은 사실상의 검찰 인사에 대한 개입이며, 수사 외압 운운할 것이 아니라 검찰 인사 외압이나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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